양주축협에 강도 불 지르고 도주

2008.11.03 22:30:33 8면

3일 오후 5시20분쯤 의정부시 양주축협 의정부동지점에 강도가 침입, 돈을 요구하다 실패하자 불을 지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불은 3층 건물중 1층에 있던 축협 내부만 태우고 소방차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으나나 이모씨(31 여) 등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범인은 축협에서 돈을 빼앗으려다 직원이 가스총을 꺼내들자 들고 있던 시너를 뿌린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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