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행자 통행·도시미관 ‘탈바꿈’

2008.11.09 21:16:03 10면

이달 회룡육교 이어 가능육교 철거
市 “육교 지속존치 미관저해 등 철거 결정”

 

의정부시가 보행자 통행편의 및 도시미관을 한층 개선하기 위해 회룡 및 가능육교를 철거할 예정이다.

국도3호선 의정부시 관내 평화로상에 설치돼 있는 회룡육교가 마침내 이번달 철거되고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가능육교 역시 철거될 예정이다.

이들 육교에 대하여는 그동안 도시미관 저해, 노약자 및 장애인 이동권 보장, 겨울철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문제 등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존치여부에 대해 의정부경찰서와 협의를 거듭해 왔으나 교통규제심의위원회에서는 도로의 교통량이 많아 육교 철거시 차량정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번번히 부결돼 왔다.

그러나 육교의 지속적 존치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처사로 미관 저해와 안전문제를 꾸준히 설명한 결과 지난 5월 철거안을 통과 시켰다.

의정부시가 11월 3천500여만 원을 투자해 회룡육교를 철거하게 되면 보행자 통행불편에 따른 민원 해결과 도시미관이 한층 개선돼 쾌적한 도시건설에 한 발작 다가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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