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의 귀환 “Rock의 진수를…”

2008.12.01 18:21:53 18면

‘신해철 & 넥스트’ 콘서트
6일 고양아람누리서 공연

 

마왕 ‘신해철’이 데뷔 20년과 밴드 결성 17주년, 그리고 넥스트 새 앨범 발매를 기념, 콘서트에 나선다.

신해철은 6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008 신해철 With N.E.X.T The Awakening TOUR’ 콘서트를 갖는다.

‘마왕’ 신해철은 이번 무대에서는 카리스마와 무대 매너, 합법과 범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짜릿한 일탈과 넥스트의 힘있는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존하는 밴드 중 그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을 지닌 넥스트는 90년대 중반 당시 국내 그 어떤 그룹도 시도하지 못했던 웅장한 사운드와 거대한 스케일의 컨셉트 음반, 그리고 뛰어난 라이브 공연으로 대중적 성공과 비평을 동시 받았다.

1992년 신해철(보컬), 정기송(기타), 이동규(드럼)으로 활동을 시작한 넥스트는 그들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킨 1집을 활동을 시작으로 ‘날아라 병아리’가 실린 2집을 통해 대중과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5집까지 앨범을 발표해 런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변함없는 건재함을 과시했던 넥스트는 무엇보다 꾸준히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또 ‘인형의 기사’, ‘날아라 병아리’ 등의 히트곡과 관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넥스트의 영원한 앵콜곡, ‘그대에게’ 등 N.E.X.T와 암께하는 겨울밤 Rock의 대 향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가사에 담긴 사회적인 메세지의 강렬함만큼 대중성도 겸비한 그들의 무대는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즘 가요계에 또 하나의 자극제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동훈 기자 l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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