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독도야’ 18일 국회 시사회

2008.12.14 20:54:12 4면

원유철 위원장, 다큐 상영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위원장 원유철)는 독도 다큐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의 국회 시사회를 18일 개최한다.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감독 최현묵)’는 독도에 홀로 살고 있는 김성도 할아버지 부부와 손자 가족 이야기를 비롯해 사이버외교를 펼치는 민간단체 반크(VANK), 독도를 해외에 알리려 영어학원에 다니는 80대 할아버지, 해외 펜팔을 통해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초등학교 여학생 까지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최초의 독도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영화의 시사회를 마련한 원유철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위원장은 “독도 문제에 대하여 치밀하고 정교한 대응에 소홀했고 우리 모두에 대해 자기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고, 독도 참사랑을 통해 우리 민족의 통합과 자긍심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의 시사회를 국회에서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영화는 2008년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31일 극장에 개봉할 예정이다.
홍경환 기자 arme9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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