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공원 內 12억짜리 땅…남편 유언따라 무상 기부

2009.01.04 20:38:54 2면

한 독지가가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12억원 상당의 토지를 경기도에 무상 기부해 화제다.

이는 남한산성이 공원화된 1937년 이후 도립공원 내 사유재산을 기부한 최초 사례다.

경기도는 엄모씨(82·여)가 남편 고(姑) 김모씨의 유언에 따라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일대 6필지 6770㎡를 도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8일 엄씨와 기부계약 체결을 했고 같은 달 30일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직접 엄씨에게 수증서와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엄씨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의 건전한 발전과 경기도 재정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우 기자 sunu@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