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정부에서 도와야” 원유철 의원 성명서 발표

2009.01.11 21:27:25 4면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이 11일 쌍용자동차 회생에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원 의원은 성명서에서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쌍용차를 회생시키겠다는 비상한 의지를 보여주고, 당장 시급한 협력업체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한다”면서 “ 쌍용차 사태는 일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경제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쌍용차 회생 의지를 바탕으로 국가경제에 희망을 불러 일으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어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쌍용자동차의 파산은 협력업체의 연쇄도산과 수많은 실직 사태를 피할 수 없다”면서 “파산으로 인한 국가경제에 미치는 막대한 손실을 감안하면 쌍용차는 반드시 회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경환 기자 arme9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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