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 2억8천만원 어치 판매효과

2009.01.15 21:06:36 3면

농림재단 ‘경기농산물로 설 선물보내기’ 추진

설을 맞아 경기농림진흥재단이 ‘경기농산물로 설 선물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문신청이 2억8000만원어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농림진흥재단에 따르면 농림재단은 도농상생과 농촌경제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까지를 경기농산물로 설 선물보내기 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선물세트 홍보·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15일 현재까지 농림재단에 접수된 선물세트 주문현황을 보면 도내 100여개 기업·기관·단체·개인 등이 총 6786세트 2억8390여만원어치를 주문했다.

주요 참여 기관은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경기도 및 경기도 공공기관, (사)푸르미회 등이다.

표영범 재단 대표이사는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배인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이야말로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설 선물로 최고”라며 “어려움에 처한 경기도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기관·단체 등이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림재단은 G마크 농산물 등 경기도 우수농산물인 경기미, 잡곡, 한우, 과일 등 9종 50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설 선물세트 주문 마감기한은 오는 19일까지로 농업마케팅팀으로 전화주문하면 된다.
박순우 기자 sunu@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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