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면적 1.7㎢ 증가 제부도의 2배 규모

2009.01.20 21:04:04 3면

임야, 전체 54.3% … 시·군별 규모 양평>가평 順

경기도의 토지면적이 지난해에만 제부도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도의 면적은 1만185.6㎢로 2007년 말 기준인 1만183.9㎢보다 1.7㎢ 증가했다.

이는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의 면적(0.98㎢)에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주요 면적을 보면 임야가 전체 토지면적중 54.3%인 5531.7㎢로 가장 넓고 답(畓) 1403.8㎢(13.8%), 전(田) 965.8㎢(9.5%), 대지 447.3㎢(4.4%), 공장용지 155.5㎢(1.5%), 기타 도로·하천 등 1681.5㎢(16.5%) 순이다.

전, 답, 임야는 아파트 건축 등 개발 수요에 따라 2007년 보다 각각 5.8㎢, 14.6㎢, 23.4㎢ 줄어든 반면, 대지, 공장용지는 2007년 보다 각각 14.6㎢, 8.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양평군이 도 전체 면적의 8.6%에 해당하는 877.8㎢로 가장 넓었고 가평군이 843.5㎢, 포천시 826.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넓은 공장용지를 갖고 있는 시·군은 화성시로 전체 공장용지 면적 155.5㎢ 가운데 17.4%인 27.0㎢를 가지고 있었다. 화성시는 답과 전도 도내 지자체중 가장 넓은 면적인 각각 164.4㎢, 84.8㎢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야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시·군은 가평군으로 임야 전체 면적인 5531.7㎢중 12.6%인 697.3㎢를 보유하고 있다.
박순우 기자 sunu@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