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 인선 국민 절반 우려 ‘기대된다’ 의견 41% 불과

2009.01.21 20:30:31 4면

2기 내각 인선에 대해 국민들의 절반은 기대를 절반은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8, 1.19 개각에 대해 ‘기대된다’는 의견이 41.3%, ‘기대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44.2%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5%였다.

KSOI 윤희웅 정치조사팀장은 새로 출범할 내각에 대해 “‘용산참사’로 인해 향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석기 경찰청장과 원세훈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이번 개각 전반에 대한 부정여론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한편, 설날을 며칠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설 명절에 얇은 지갑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날 걱정거리에 대한 질문에 ‘용돈, 세뱃돈 등 비용지출’이라는 답변이 63.0%로 월등히 높았다. 다음으로는 ‘음식장만 등 가사노동’ 11.1%, ‘귀성, 귀경 등 교통체증’ 10.7% 등이었다. 한편 ‘기타/잘 모름’은 15.2%였다.
홍경환 기자 arme9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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