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영상산업 허브단지로”

2009.02.01 20:35:44 3면

배우 조재현씨, 경기영상위원장으로 선임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30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도(道) 산하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영화배우 겸 탤런트 조재현(45)씨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씨는 이 자리에서 “지자체의 애물단지가 되고 있는 수많은 세트장의 발전 방향에 대한 방법을 강구해 영상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이를 발판삼아 공연 등 예술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아시아 공연·영상 산업의 허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대학원 공연영상학과를 졸업한 조씨는 그동안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드라마 ‘눈사람’, 영화 ‘나쁜남자’와 ‘천년학’ 등에 출연했다.

도 관계자는 “조씨가 성공한 연기자인 것은 물론 연극 제작자로서도 성공한 참신한 아이디어 소유자”라며 영상위원장으로 선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영상위원회는 도가 영화산업의 인프라 구축, 해외영화 촬영유치 등 영화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11월 설립한 기구이며, 위원장은 도지사가 임명한다.
박순우 기자 sunu@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