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11일 가톨릭 ‘세계 병자의 날’ 행사

2009.02.10 17:50:36 19면

가톨릭 교회에서는 2월 11일을 ‘세계 병자의 날’로 제정하여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과 이를 돌보는 각 분야의 봉사자를 기억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세계 병자의 날’은 1993년 프랑스 루르드에서 ‘병자들 곁으로 다가오십시오’라는 주제로 처음 행사가 거행된 이래 지난 2008년 16차 세계 병자의 날 까지 세계 각지에서 개최, 지난 2007년 ‘제 15차 세계 병자의 날’ 행사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주최된 바 있다.

수원시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에서는 11일 저녁 6시 1층 로비에서 세계 병자의 날 기념미사를 봉헌하는 한편 환우들을 위해 색소폰 앙상블 공연을 진행하는 등 안산시 안산성안나성당과 안양시 비산동성당, 안성시 안성성당에서는 오전 10시 미사 중 어르신들을 위한 병자성사 예식과 환자들을 위한 안수 축복 등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동훈 기자 l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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