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사슬 끊기 소신행정 첫발”

2009.02.18 20:56:43 10면

정당공천제폐지운동 지부 출범 준비
오세창 동두천시장 道특위위원 맡아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국민운동 동두천시지부(지부장 이덕호)출범식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지난 17일 오세창시장을 비롯 33인의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덕호지부장은“기초지방 선거의 공천제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이 환멸은 느끼고 있으며 정당의 사슬 속에서 소신껏 일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민의 뜻에 따라 천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특위위원을 맡고 있는 오세창시장은“국민의 70%가 정당공천 폐지를 바라고 있으며 지역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기초단체만큼이라도 공천제도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지부는 오는 19일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며, 국민운동본부도 온라인,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 1천만 서명운동을 통해 정당 및 국회의원의 동참을 유도하며 3월2일 오후2시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국민운동 전국본부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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