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위기가정 무한돌봄 협력 줄 잇는다

2009.02.19 21:14:27 2면

道, 의료기관 등 MOU 체결

 


경기도는 19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도내 17개 의료기관과 경기도약사회, 수원지방변호사회 등과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함께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무한돌봄 대상자가 해당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의료보험으로 공제되는 비용 외에 본인이 내야 하는 비급여 진료비의 20%를 감면받으며 약사회는 회원이 운영하는 약국 인근에 거주하는 대상자에게 건강상담과 함께 구급약을 제공한다.

도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은 대한병원협회, 경기도병원회, 수원 가톨릭대 성빈센트 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등 17곳이며 도 약사회 소속 약국은 모두 4200여개에 달한다.

이밖에 수원지방변호사회 회원 421명은 필요시 법률상담 등을 무료로 해주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군 및 읍면동 부녀회장, 통장, 이장, 노인·아동·장애인복지관장, 자원봉사자 등 1만5000명이 ‘무한돌보미’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주변의 위기가정을 찾아낸 뒤 이를 시·군에 알려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순우 기자 sunu@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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