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청사, 어린이도서관 ‘변신’

2009.02.24 18:59:28 15면

이천, 연면적 1321㎡ 규모… 오는 5월 문 열어

 


이천시는 지난 20일 옛 시청사를 종합복지센터로 리모델링하면서 의회동 자리를 17억1,600만원을 투자해 어린이도서관으로 꾸미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5월 개관될 예정으로 면적 1,321㎡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1층에는 새싹자료실, 도란도란방, 아가맘마방, 어울림터, 꿈이룸방, 2층에는 꿈나무자료실, 소곤소곤방, 디지털요술램프, 지하 1층에는 보존서고가 들어선다.

이 도서관은 청소년 유아, 성인 구분이 없는 일반 도서관과 달리 말그대로 어린이들만을 위한 도서시설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놀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책 속에서 꿈을 그리고 또 그 꿈에 희망의 날개를 달아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 하도록 돕는 기능을 하며, 다양한 자료의 이용과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지식을 발견하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도록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자료실은 어린이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엄마와 아기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온돌방으로 설계됐고,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하늘마루 다락방이 설치된다.

1층과 2층 연결 계단은 독서공간과 전시실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시설과 집기들로 조성되며 도서와 영어원서 2만6천여권과 어린이 월간지 등 정기간행물 40여종, 디지털자료 2천여 점이 소장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 어린이도서관은 ▲아기때부터 도서관으로 ▲즐겁고 재미있는 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가정-학교-도서관이 함께 등 4가지 운영원칙으로 운영된다”며 “도서관이 아기때부터 친숙해지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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