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화물트럭 추돌…42여명 부상

2009.02.24 21:18:04 8면

24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와 도로공사 청소작업차량, 화물트럭이 연속추돌 버스와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제공=화성소방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와 도로공사 청소작업용 싸인보드카, 화물트럭이 연속추돌해 승객 40여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10시 10분쯤 화성시 매송면 서해안고속도로 용담터널 부근 1차선에서 P(42)씨가 운전하던 전북 70바 36XX호 D관광버스가 B모(49)씨의 99사 55XX호 도로공사 청소용 싸이드보드카와 추돌한뒤 2차선으로 달리던 경기89자 11XX호 2.5톤 화물차를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와 화물차가 갓길 옆 10여 미터 아래 둑으로 굴러 버스승객 M(59·여)씨 등 4명 중상을 입는 등 모두 4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서해안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버스운전자 P씨의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승객들은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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