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세계인은 지금 ‘슬로푸드’ 2012년 국내서도 팡파르

2009.03.01 19:54:53 16면

관련팀 창설·이태리 축제 벤치마킹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슬로푸드팀을 창설, 슬로푸드 문화저변 확산에 나서며 2012년 리저널세계슬로푸드대회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공무원과 민간단체로 구성된 슬로푸드 체험단이 슬로푸드의 본고장인 이태리를 방문해 테라마드레(세계슬로푸드축제)를 참관 했다.

또, 2012년 리저널세계슬로푸드축제와 관련해 카를로 페트리니 본부 회장을 초청,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전통음식(김치, 된장 등)을 소개하고 포럼 개최와 축제 등 슬로푸드 대회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축제와 관련, 전통음식문화인 고추장 만들기, 연밥을 이용한 퍼포먼스, 다문화가정 다문화식품 체험전 등을 다채롭게 진행하며 2012년 리저널세계슬로푸드대회의 성공을 위해 올 상반기에 이태리 제노바에서 개최되는 식품전(슬로피쉬, 슬로치즈)! 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아울러 슬로푸드의 근간이 되는 슬로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슬로시티 지정과 관련, 자연훼손이 없는 조안면 지역에서 주민간담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컨비비움(슬로푸드 소그룹활동) 확산 등 슬로푸드 저변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슬로푸드란 말 그대로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운동으로서 맛있고, 깨끗하고, 공정한 슬로푸드의 철학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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