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황도 복숭아 日 뚫었다

2009.03.12 19:20:19 11면

이천농기센터 시범수출 세부추진방안 논의

이천시 대표 특산물인 ‘장호원황도’ 복숭아가 농산물 수출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10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선)는 지난 5일 복숭아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사업 추진협의회를 열고 ‘장호원황도’ 복숭아의 연내 일본시장 시범수출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세부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성종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박사), 허환 동부과수농협 이천유통센터장, 이준배 경기도농업기술원지도사, 윤종대 농협무역수출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복숭아 특화작목 산학협력단은 장호원황도 복숭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구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청강대학, 이천시, 농협, 품질관리원, 농촌경제연구원, 농협무역, 복숭아연구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력단은 이날 회의를 통해 수출에 관심이 있는 복숭아 전업농가와 복숭아 탑프루트 단지회원을 중심으로 시범수출 농가를 연내 선정해 해당농가를 대상으로 수출용 과실생산기술지원사업과 생산매뉴얼 작성, 문제점 등을 개선하여 시범수출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당도 높은 수출용 규격과실을 생산하고 일본에 등록된 농약을 기준으로 방제력을 설정하기로 했다. 향후 일본시장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장호원황도를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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