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부주의 승용차 전복 3명 숨져

2009.03.12 21:45:46 8면

새벽에 운전부주위로 보이는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 탑승했던 20~30대 남성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새벽 1시49분쯤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38번국도에서 공도에서 평택 방면으로 향하던 XX1005호 그랜저XG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도로 오른쪽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J모(30)씨 함께 탔던 S(29)씨 등 2명이 숨지고 동승자 M(28)씨가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사고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도로 경계석을 받고 우측으로 뒤집어진 뒤 인근 건물을 들이받았다는 목격자 P모(32)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운전자 J씨가 음주상태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혈액 등을 체취,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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