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남가주 통상사무소 연내 설치

2009.03.22 21:53:33 1면

도, 현지기업 투자유치·교류 활성화 담당

경기도는 올해 안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통상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를 위해 조만간 관련 부서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무소 설치 장소와 시기, 배치 인원 등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할 방침이다.

장소 등이 확정되면 사무소 개설 준비작업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 늦어도 연말 이전에 문을 열 계획이다.

통상사무소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미국 기업들의 도내 투자유치 활동과 함께 캘리포니아와 경기도 간 교류 활성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도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에도 경기지역에 통상사무소 설치 또는 통상사절단 파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도가 캘리포니아에 통상사무소 설치를 추진하는 것은 이 지역에 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IT 등 경기도가 유치하려는 첨단 기업들이 다수이고 경기지역 기업체와 합작투자나 기술교류를 하는 기업체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 8~14일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문수 지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만나 “도가 올해 안에 캘리포니아에 통상 관련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통상사절단 파견을 포함한 교류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도는 뉴욕에 통상 관련 사무소를 설치, 운영하다 내부 사정으로 지난해 1월 폐쇄한 바 있다.
박순우 기자 sunu@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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