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남부 치안사각 메운다

2009.04.26 20:24:29 8면

경기청 지구대 2개소·파출소 9개소 신설 … 주민들 환영

경기지방경찰청은 27일 강력 범죄로 부터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지구대 2개소, 파출소 9개소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12일 수원중부 율천파출소를 개소에 이어 이달 20일 안산단원 와동지구대, 광명 소하, 시흥 신천파출소를 개소해 도내에는 지구대가 118개, 파출소는 106개로 확충됐다.

신설 파출소는 수원남부 태장, 안양 호계, 안산상록 수암과 일동, 화성서부 마도와 양감파출소 등 6개 파출소를 개소하고 치안수요 과중 지역인 분당 판교와 용인 상현파출소를 각각 지구대로 승격한다.

이어 오는 5월 신설할 수원서부 호매실 파출소를 지구대로 개편, 신설하고 화성동부 세교, 군포 대야미 파출소는 건물을 신축해 올해 개소하기로 했다.

수원 태장동 자치위원장 이영상씨는 “그동안 지구대가 멀리 떨어져 있어 밤길을 다니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 파출소가 생겨 조금은 안심이 된다”며 반가움을 내비쳤다.

경기경찰청은 “앞으로도 택지개발 등으로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지역과 농촌지역에 파출소를 지속적으로 신설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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