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6군단이 군단장(중장 이홍기)을 비롯한 장병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식을 가졌다.
지난 13일 6군단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본부장 박진탁 목사(72세)를 초청해 ‘장기기증을 통한 나눔 실천’이란 제하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 날 강연을 들은 후 장병 100여명은 사후 각막과 장기기증에 서약하고 진정한 이웃사랑 나눔에 뜻을 함께했다.
장병들에 앞서 맨 먼저 장기기증 서약을 한 인사참모 박종섭 대령(46세)은 “장기기증은 누군가에게 새생명을 전하는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병들과 군인가족들이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6군단은 이번 장기기증 서약 외에도 지난 3월에는 간부 4,700여명이 소외계층을 위한 봉급 자율기부에 참여하는 등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