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미술관, 내달 3일부터 ‘경기-용인’展

2009.06.25 18:26:50 18면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7월 2일부터 15일까지 용인시청 전시실에서 ‘2009 함께하는 경기도미술관’의 다섯 번째 전시로 ‘경기-용인’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금, 여기’라는 소주제로, 용인 지역 작가들의 작품 24점과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 9점, 총 33점의 작품으로 꾸며져 용인시청을 찾는 도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또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 현대미술의 새로운 시도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작 중 용인 미술가 공기평의 작품 ‘Funny Funny 연작 1-5’는 일상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가벼운 터치로 유쾌하게 표현했다.

작가는 평면에서 파 들어가 얇게 입체감을 만드는 고대 이집트조각(부조)의 영향을 받아, 평면회화이면서도 부조의 느낌을 주어 입체감을 부여했다. 더불어 용인시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보다 편안하게 미술 작품과 만나게 된다.
이동훈 기자 l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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