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가지고 희망향해 날아라…계명고 명사초청 강연회 개최

2009.07.01 22:32:38 26면

수원 계명고등학교(교장 이달순)는 1일 올해 두 번째로 명사초청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에는 유명우 전 W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과 김기택 수원시청 복싱 감독, 송순천 대한올림피언 협회장 등이 초청돼 학생들에게 열띤 강연을 벌였다.

또 강연에 나선 명사들은 700여명의 학생들에게 ‘열정’과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희망을 버리지 말고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서길 바란다며 그동안의 살아온 인생사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명사들이 섭외가 되는 데로 평균 한 달에 한번 정도 명사초청강연회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 지도 차원에서 이 같은 강연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오늘의 강연은 특별한 주제는 없고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1975년 안양에서 개교한 계명고는 1996년 수원으로 이전, 지난 2006년부터 명사초청강연을 시작해 그동안 배우 이순재, 전 해병대 사령과 등 유명인사들이 강연을 한 바 있다.
이동훈 기자 l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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