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배 레슬링 자유형 39㎏급 조진현 시대 활짝

2009.07.19 21:59:00 26면

박창준 2-1 제압 패권… 42㎏급 장정민 1위

조진현(용인 문정중)이 양정모 올림픽제패기념 제3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진현은 19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자유형 39㎏급 결승에서 박창준(경구중)을 2-1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중부 자유형 42㎏급 결승에서는 장정민(인천 산곡중)이 안경환(문정중)을 역시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46㎏급 김영민(문정중)도 최현종(전주동중)을 1회 테크니컬 폴승을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76㎏급에 나선 김진우(산곡중)도 이승동(광주체중)을 2회 테크니컬 폴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39㎏급에서는 김경중(인천 대헌중)이 황인준(공주중)을 2-0으로 꺾고 우승했고 76㎏급 박경훈(파주 봉일천중)도 허성훈(서울체중)을 2-0으로 제압 1위에 입상했다.
이동훈 기자 l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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