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친선교류·우호증진 다짐

2009.07.26 19:50:31 20면

동두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미2사단 자매결연
원어민 영어강의·복지관 봉사 등 市 발전 기여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미2사단 제210포병여단간의 자매결연체결식이 지난23일 관내 유림호텔 연회장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한·미 우호증진 및 자원봉사 활성화로 이웃을 사랑하고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동두천시 건설을 알리기 위하여 거행되었으며, 미2사단 측에서는 제210포병여단장인 Steven A Sliwa 여단장, Paul Jackson 부여단장을 비롯한 장교 및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동두천시측에서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경차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성수 국회의원, 형남선시의장 및 자원봉사센터 이사 및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매결연식이 개최되었다.

미2사단포병여단은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한미영어마을 발전을 위하여 장병들이 직접 원어민 강의를 하고 있으며, 영어교육도 실시하여 동두천시가 영어를 잘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에도 남다른 사랑과 정으로 관내 아동복지시설 등을 찾아 시설원생들과 친구가 되어주고 작은 마음의 선물도 주어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있는 등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미2사단 포병여단장과 부여단장에게 동두천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오늘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매결연식을 계기로 한 가족이면서 동반자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친선교류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우정을 다져나가고,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하여 인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동두천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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