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주민센터 다양한 프로그램 원해”

2009.07.28 20:49:53 16면

수강생·시민 등 대상 설문… 63% 응답
65% “유료화 상관없어” 복지 재원 필요성 제기

동두천시는 지난 6월부터 각동 주민자치위원 및 프로그램 수강생, 시민 등 총 94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만족도와 건의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문결과에서 ‘주민자치센터’라는 개념에 대해 95%에 달하는 시민과 수강생들이 약간 알거나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하여 과거에 비해 ‘주민자치센터’ 개념에 대한 이해정도가 많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官의존도가 높은 초기 주민자치센터에서 많이 발전되어 주민자치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주민자치센터를 책임지고 운영해야 한다는 인식이 57%를 차지했다.

한편, 센터 이용시 가장 바라는 점으로 프로그램의 종류와 시간대가 다양해지기를 바라는 의견이 6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보아 향후 주민자치프로그램 종류와 운영 시간대의 다양화가 개선될 사항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과거에는 수강료가 유료화로 전환될 경우 수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70%를 차지하는 등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하였으나, 이번 설문에는 65%에 달하는 응답자가 유료화에 상관없이 계속 수강하겠다고 응답해 향후 지역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과 주민자치센터의 운영경비 자부담을 위해서 점진적인 프로그램 유료화가 요구된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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