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도 잡아볼까

2009.08.16 21:41:56 3면

道, 내달 道 비즈니스센터 개설 투자유치 등 활동

경기도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미국과 통상 및 투자유치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0일 로스엔젤레스(LA)에 통상사무소(경기도 비즈니스센터·GBC)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통상사무소는 캘리포니아 지역의 바이오 및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업종 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도내 관련 기업들의 수출 촉진 활동을 하게 된다.

통상사무소장으로는 삼성전자 부장 출신 이태목(47)씨가 임명됐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3월 캘리포니아주를 방문,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가진 면담자리에서 캘리포니아 통상사절단 파견을 포함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 지역 MOU 체결을 제안하고 “올해 안에 통상 관련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LA통상사무소가 개소하면 도가 설치·운영하는 비즈니스센터는 인도 뭄바이, 모스크바, 상파울루, 쿠알라룸푸르 등 5개 시로 늘어난다.
오영탁 기자 oy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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