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문 앙심품고 동료에 칼부림

2009.08.23 20:51:00 8면

인천 계양경찰서는 말다툼 후 동료를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M(53)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40분쯤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위치한 모 경로당 대로변에서 흉기로 동료 A(51)씨를 찔러 살해하려 했으나 주변사람들의 저지로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M씨는 A씨가 ‘M이 회사공금 800만원을 훔쳤다’ 등의 헛소문을 퍼뜨렸다는 이유로 A씨와 싸운 후 앙심을 품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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