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열린 빈집 골라 금품절도 20대 구속

2009.09.16 21:15:50 8면

부천중부경찰서는 16일 창문이 열린 빈 집을 상대로 금품을 훔쳐온 혐의(특수절도 등)로 L(2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쯤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에 위치한 P(44·여)씨의 집에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가 노트북(2백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낮시간대를 이용해 같은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귀금속 등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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