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40분쯤 연천군 전곡리 배수로 공사 현장에서 굴삭기로 작업을 하던중 대전차 지뢰로 추정되는 지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굴삭기의 운전석 유리가 깨지면서 운전기사 J씨가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했고 인근 식당의 기물 일부가 파손됐다.
군 폭발물처리반은 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해 지뢰 잔해를 모두 수거해 갔다.
군 관계자는 “표면에 녹슨 정도로 미뤄 6·25 때 매설된 대전차 지뢰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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