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3일간 일정 마무리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인천남구 최대 규모의 전국 단위 행사인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당초 우려와 달리 50만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구 단위로는 전국규모의 행사를 치룬 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음에도 1년여에 걸쳐 담당직원들의 치밀한 계획과 함께 전국 264개 시·군·구·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유치를 위한 홍보를 해온 결과이기도 하다.이와 함께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 남구 통· 리 장 협의회,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인천시 통 리 장 연합회 등 각 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전국을 누비며 홍보를 해 관·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힘을 합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모든 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친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해 나 갈수 있다는 계기와 함께 저력이 있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실감 할 수 있었다.
당초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한 박람회 개최 여부를 두고 고심했던 구는 신종플루 전염에 대비한 자동발열감지기 및 전신 소독기를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여 전국에서 오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하여 무리 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지난달 24일 전시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행사는 오후 개막공연까지 특설무대는 쉴 틈 없이 진행됐고 3일내내 운영 된 남구홍보부스, 전국공모로 선정된 지자체들이 각각 준비해 온 전시품들과 구·군·남구21개동 홍보 부스운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관람객들을 맞았다.
또한 박람회가 치러진 문학경기장은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 낸 뜻 깊은 장소로 전시관 4개동과 특설무대, 구정 홍보 관과 동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관 21개소, 시군구홍보관 12개소, 중소기업 우수생산품 홍보관 20개소, 이주민다문화 체험관 10개소 등 다양하게 꾸며졌으며 박람회를 찾는 이들의 새로운 추억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개막식 오프닝쇼에서 ‘환상의 뮤지컬 갈라 쇼’와 타악 그룹 ‘광명’의 신명나는 타 악 공연과 함께 힘차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막을 알리고, 이어서 축하공연에서는 컬투의 진행으로 웃찾사의 공연과 나몰라 패밀리, 박 상민, BMK 등이 출연하였으며,연계행사로 진행 된 제8회 인천평생학습축제에서는 “배움과 희망으로, 하나 되는 평생학습”을 슬로건으로 북문광장에서 평생학습도시 등 50여개 기관이 참여, 나눔 마당, 배움 마당, 참여마당 등 로 주제별로 펼쳐졌으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솔로몬의 지혜’라는 주제로 김병준 변호사의 강의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는 전국을 대상으로 ‘지역 활력 찾기 아이디어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시관을 마련하여 그간의 개최지와는 차별화된 기획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례발표와 주제와 관련된 특강을 통한 학술행사를 진행하면서 주민자치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남구는 그간의 주민자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며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주민자치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추구하는 축제의 장인 이번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지난 1월부터 평생학습과에 박람회 추진팀이 결성되어 8개월 여간 인천국제마라톤, 야구개막전,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홍보했으며, 지난 4월에는 범 구민 다짐대회 및 관용차량을 이용,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가 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끈 요인이 됐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평생학습축제와 2009 주안미디어축전, 인천 클라운 마임축제가 연계행사로 개최되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으며 행사가 더욱 빛이 났다.
또한, 수봉공원 인공폭포에서 열린 미디어축제는 남구 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어 남구의 축제는 문화정책을 위한 교두보가 된 듯하다.이영수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구의 밝은 미래 가능성을 확인한 좋은 기회였다”며 “구민의 화합된 모습으로 끝까지 행사를 성공으로 이끈 자원봉사자와 여러 단체에 감사 한다”고 말하고 남구를 넘어 인천이 하나 되어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시상결과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전국의 주민자치센터와 관계자에 대한 분야별 우수시상결과로는 먼저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분야로 2천600여개 전국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중 250여개가 선정되어 치열한 각축을 벌인 결과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 주민자치센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리 구의 특별기획전시분야인 지역 활력 찾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진주 YMVA>의 ‘배우고 일하는 신바람 마을 상조회’가 1등을 차지했다.
또한 전국 16개 시·도 중 14개 시·도만이 참여한 전국 우수동아리 발표회에서는 제주 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고전무용 팀이 대상을 수상했고,그리고 남구 우수동아리 발표회 대상은 도화1동 주민자치센터의 섹소폰 및 관현악 연주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