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개 교원노조, 학생인권 조례 반대

2009.12.20 20:31:53 7면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7일 두발규제 및 체벌을 없애겠다는 학생인권조례 초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경기지역 3개 교원노조가 2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인권 조례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내엔 4개 교원노조가 있으며, 이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본부를 뺀 한국교원조합경기본부, 경기자유교원조합, 대한민국교원조합경기지부 등 3개 노조가 학생인권 조례안에 반대하며, 김상곤 교육감은 잔여임기동안 교육 정상화에 매진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3개 교원노조는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될 경우 교사들의 지도권한이 떨어지고, 학교전체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크게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현범 기자 powervoic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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