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감성 주머니’ 많이 받으세요

2009.12.30 16:56:01 32면

가족과 함께… 성남아트센터서 다양한 전시·공연 마련
행복을 선사… 경인년 맞이 ‘소원나무’에 소망도 기원

2009년에도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을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큰 사랑을 받아 온 성남아트센터가 올해의 마지막과 2010년의 시작을 관객들과 보다 뜻 깊게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우선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은 오는 2월 21일까지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사랑하는 귀여운 토끼 캐릭터 미피와 함께 하는 ‘미술관에 가요!’전이 이어진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캐릭터 미피를 통해 현대 미술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고, 단순한 작품 전시가 아닌 체험을 통해 미술관의 주인공이 되며 보고, 만들고, 생각하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전시다.

호랑이와 관련된 역사와 설화,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예술적으로 형상화 시킨 다양한 설치 미술품들을 만날 수 있는 ‘호랑이 복주머니’전 역시 2월 말까지 성남아트센터 야외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2010년이 호랑이 해인 만큼 작품들 사이에 각자 소원을 적어 붙일 수 있는 소원 나무를 만들어 미술 작품도 감상하고 새해 소망도 기원할 수 있어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성남아트센터는 제야음악회에 이어 오는 17일 열리는 세종 솔로이스츠와 함께 하는 신년음악회까지 모든 티켓이 매진되는 등 새해 첫 출발부터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오는 10일부터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시카고’가, 설 연휴인 2월 15일에는 성남시민회관에서 각각 빈 소년합창단의 새해희망콘서트, 악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등 연초부터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행복을 선사한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신년행사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와 공연들이 마련돼 있어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난 2009년 성남아트센터를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2010년에도 더 시민들께 다가갈 수 있는 아트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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