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대 “계양구청장 즉각 사퇴하라”

2010.02.01 21:03:44 16면

아들문제·골프장 관련 국민 사과 요구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계양지부, 인천녹색연합, 계양산골프장저지인천시민대책위 등 5개 단체는 1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청 북측 출입구 앞에서 이익진 구청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손팻말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 구청장은 아들이 투자자들에게서 각종 지역사업의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는데도 여전히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대국민 사과와 함께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조현재 인천연대 계양지부 사무국장은 “최근 불거진 아들 문제뿐만 아니라 골프장과 노인요양 시설 건립 등 지역의 주요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구청장의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이 구청장의 임기와 무관하게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단체들은 이날부터 이 구청장이 사퇴할 때까지 단체별로 돌아가며 점심때를 이용,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왕대경 기자 wd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