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새로일하기센터 ‘이웃사랑돌봄교사’

2010.02.18 17:22:04 25면

여성부 최우수사업 선정 ‘노력 결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는 18일 경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2009년 시범운영 실시한 ‘이웃사랑돌봄교사’가 여성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웃사랑돌봄교사’ 사업은 지역인근의 돌봄교사가 맞벌이 및 한부모가정 부모의 출퇴근 바쁜 시간을 대신해 자녀의 등하교 및 학원이동 등을 안전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모는 안심하고 직장생활에 전념할 수 있고, 자녀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등하교길 제공하며, 경력단절여성에게는 돌봄교사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이끈 성과로 일·가정양립 지원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맞벌이 및 한부모가정 자녀들은 특히 저학년 아동들의 경우, 자아판단 및 행동능력 미흡으로 통학길 각종 위험 요소에 노출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웃사랑돌봄교사를 모집, 선발해 아동발달과 생활지도 등의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수요자 부모와 이웃사랑돌봄교사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비상시에는 돌봄교사가 응급조치 후 부모에게 연락 인도하며, 경기도는 모든 아동을 상해보험에 가입시키는 등 안전한 서비스 제공과 편리한 이용에 만반을 기하였다.

조정아 소장은 “본 사업은 늘어나는 맞벌이 및 한부모 가족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틈새서비스 영역을 발굴함으로써 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한 모델이다.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우수모델을 적극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이웃사랑돌봄교사’ 성남, 수원 등 지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문의:899-9184,9180)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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