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구-공군 8249부대 결연 ‘이글스터디 학습

2010.02.23 20:52:46 18면

軍 장병들 저소득층 가정교사 되다
중·고교생 46명 영어·수학 수업

 


‘명문대 재학 중인 군장병들이 안양 만안구 저소득층 자녀들의 가정교사가 되다’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22일 안양9동의 공군 제8249부대 측과 자매결연을 맺고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 장소는 복지시설인 안양9동의 율목사회복지관 측에서 복지관 3층을 흔쾌히 마련해주며 힘을 보탰다. 이른바 민관군이 함께 이룬 ‘2010년 이글스터디 학습 지도’다.

교사로 선정된 군장병은 모두 12명, 학생은 한부모 또는 기초생활수급가정, 차상위계층 등 46명의 중고교생들이다. 월·목요일은 영어, 화·금요일은 수학과목에 대해 오후 6~8시 2시간씩 가르치게 된다.

만안구는 앞서 지난해 7월 이 공군부대와 안양3, 9동에 거주하는 17명의 저소득 가정 자녀들과 자매결연을 추진, 호응을 받자 학생 수를 더 늘려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박종걸 만안구청장은 “이른바 민관군이 삼위일체가 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게 됐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섭 기자 kds61072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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