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탈북자 취업 ‘1차만 같아라…’

2010.02.25 21:02:50 10면

중기 100곳 ‘만남의 장’ 2차 행사 실시

중소기업청은 26일 수원시 영통에 소재한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촉진을 돕기 위한 ‘제2차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 행사를 실시한다.

주요 행사는 수도권 소재 65개 중소기업과 지방소재 35개 중소기업 등 총 10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북한이탈주민(300명 참가예정)과 1:1 심층면접 및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인의 적성 및 능력을 고려한 바람직한 직업 찾기 방법, 면접 대비법 등을 도와줄 전문 상담원이 배치된다. 이 밖에 직업의식 및 경제 특강, 휴식시간을 활용한 북한이탈주민 출신 연주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중기청이 지난 1월말 실시한 채용수요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국 1천370개 중소기업에서 북한이탈주민 4천770명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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