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분야의 1월 가동률이 약간 올라 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천378개 중소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1월 평균 가동률이 71.2%로, 지난해 12월(70.9%)보다 0.3%포인트 올라갔다고 1일 밝혔다.
평균 가동률은 지난해 9월 71.1%를 기록한 이후 5개월여 동안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노후차 세제지원혜택이 끝났지만, 가전제품 판매 호조, 명절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가동률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제품(68.9%→70.7%), 가죽가방 및 신발(68.6%→71.5%), 목재 및 나무제품(63.7%→68.8%), 기타 운송장비(70.9%→74.1%) 등이 많이 올랐다.
반면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67.2%→64.0%), 기타 기계 및 장비(71.2%→68.9%) 등은 떨어졌다. 정상 가동업체 비율(가동률 80% 이상)도 44.1%로, 지난해 12월(41.7%)보다 2.4%포인트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