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도청 교육국 명칭 변경”

2010.03.01 20:38:46 7면

경기도교육청이 1일 논평을 통해 “경기도청의 교육국 명칭 변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 조례안’에 대해 “도청의 교육국 명칭 사용이 부당하다”는 의견을 제출했음에도 지난달 26일 경기도의회가 이를 반영치 않고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에 ‘교육국’의 단위 조직이 있음에도 경기도청에 동일 명칭의 행정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수긍하기 어렵고, 교육사무에 혼란과 혼선이 가중될 것이라고 앞서도 밝힌바 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논평을 통해 “경기도청이 교육 발전에 진정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교육국 명칭 변경에 대한 도교육청과 교육계 전반의 요구를 받아들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육국 문제로 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은 대법원과 수원지방법원에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허현범 기자 powervoic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