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장애인 재활·사회성 키운다

2010.03.07 21:12:07 18면

수원장애인복지관 오늘 발표회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악 프로그램 발표회를 8일 오후 1시부터 복지관 5층 강당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평소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익히고 체험하는 등 종합적인 문화 활동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민요나 풍물놀이들을 체험해 심리적인 재활 효과는 물론 사회성을 키워 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국악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해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85.4%가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재참여에 대한 질문에서도 90.2%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참여율을 기록하며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10여명의 장애인들이 민요, 풍물 등 우리국악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 협력하고 배움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어 생활 만족도 및 활력소를 되찾아 주고 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와 같은 다양한 문화여가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기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여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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