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용수 전문화 기상이변 능동 대응

2010.03.18 22:16:22 10면

한국농어촌공사가 기상이변에 따른 각 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물 관리 선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19일 수원시 농민회관 대강당에서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용수 전문화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18일 수자원 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상이변에 따른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적역량 강화와 농어촌용수관리 체계구축, 농업용 저수지의 담수능력 향상 등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농어촌공사는 한국폴리텍대학에 물관리학과와 공사 인재개발원 내에 물관리 과정을 신설하는 것을 검토한다.

또 저수지 자동수위계 설치 등 IT 기반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관리하는 수리시설물에 대한 정보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시 농업용 저수지 둑높이기와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사업도 병행한다.

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올해를 농어촌 용수 전문화 원년으로 삼아 인력의 역량 강화와 수자원 정책관련 연구 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농어촌 용수 전문 공기업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남 기자 argus6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