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성낙신, 경선방식 이의 제기

2010.04.14 21:09:20 인천 1면

민주당 성낙신 남동갑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14일 민주당 시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결정, 오는 19일 시행키로 한 경선방법 결정에 대해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고 객관적이고 공평한 경선방법으로 후보 선정의 원칙을 정하라며 경선재심 이의서를 민주당 인천시당에 제출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입당 당시 민주시당이 6.2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자신의 역할까지 거론하며 인천시당 위원장과 지역위원장의 적극 권유로 영입됐다”며 “민주당 공심위가 도덕성과 전문성, 신뢰도, 당 기여도, 당선가능성을 공천기준으로 한다는 믿음으로 경선을 준비했으나 이를 어기고 대의원만으로 경선을 결정한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재심 청구의 이유를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또 “민주당 남동갑 대의원은 전체 불과 252여명뿐이며 이마저도 허수로 대의원 대회를 열어도 30여명의 대의원만 참석하는 현실에 여론조사 등도 포함되지 않은 채 대의원만으로 후보를 결정한다는 것은 수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영입 후 객관적인 경선의 기회를 주지 않고 있는 사실은 민주당 당론이나 경선의 원칙에도 벗어나는 부당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러한 공심위의 결정은 민주시당의 존립 이유에 대한 의미도 부여하지 못할 정도”라며 “이러한 기준과 생각으로 과연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덧붙혔다.
박은영 기자 pey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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