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가구 무료 전기점검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2010.04.20 21:48:52 9면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0일 파주시 파평면 장파리 등 3곳에서 전문 기술력을 갖춘 인원 40여명이 동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전기 안전 점검 및 보수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리비 마련이 어려워 수리를 못한 파명면 장파리와 덕천리, 가월리 일대 노후가구 수십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기 누전과 누전 차단기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 전기 점검 행사는 지난해 3월 양 기관이 사회공헌활동과 전기안전관리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문적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 보노(pro-bono)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농어촌공사 배부 경기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이웃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직접 찾아가 실천하고 소외된 농촌지역에 대한 뜻 깊은 봉사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창남 기자 argus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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