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그 독특한 유혹

2010.04.26 19:28:14 24면

수원시향 ‘가족음악회’ 29일 청소년문화센터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가족음악회-실내악’을 실시한다.

현악 5중주, 바순 3·4중주, 트롬본 4중주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수원시립교향악단 가족음악회는 변화무쌍한 리듬과 특색 있는 음색이 가득한 음악회로 듣는 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통 알고 있는 현악 5중주(바이올린2, 비올라 2, 첼로 1)의 구성에서 벗어난 바이올린2, 비올라 1, 첼로 1의 구성으로 슈베르트의 예술적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는 ‘슈베르트의 현악 5중주 다장조 작품 956’곡과 목관악기 중 가장 낮은 음역대를 갖고 있는 바순의 매력적인 깊은 음색을 들을 수 있는 바순 4중주로 ‘워시번의 세레나데’, ‘스티븐슨의 디베르티멘토’ 곡을 연주 한다.

또한, 트롬본과 베이스 트럼본으로 구성된 트롬본 4중주의 경쾌한 소리와 재밌는 리듬으로 ‘비틀즈의 헤이 쥬드’, ‘바흐의 푸가 사장조’ 등의 곡이 연주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현악기들의 섬세한 연주, 중저음의 은은하고 감미로우며 힘 있는 음색을 가진 바순의 매력, 그리고 트롬본의 신나는 리듬까지 더해진 악기들의 앙상블을 통해 단란한 가족애와 즐거움, 설레임을 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봄나들이로 현악의 연주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좌석은 전석 1만원으로 티켓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및 전화 예매(031-228-2813, 1816)로 가능하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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