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기원 “농사일로 지친 심신 풀어드려요”

2010.05.24 21:41:03 10면

매주 수요일 농업인 건강체조 실시

 


“농사일로 지친 심신과 스트레스를 확 풀어드립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도농기원)이 농민들의 직업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실시하는 현장 방문 농작업체조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농기원이 지난 4월부터 광주시 중부면 오전리 마을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하는 농작업 체조는 농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 마을 농민들은 고령화와 농업노동의 기계화로 농작업성 질환이나 농기계 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앓아왔지만 이번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농업 작업 후 기력이 빠져 쓸어져 자다보면 온 몸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농업체조를 통해 건강은 물론 주민 간 협동력이 높아져 장점이 더 많다”고 입을 모았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실시해 반응을 지켜본 뒤 도내 마을로 확산시켜 혜택 자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 확보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남 기자 argus6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