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지구 등 3곳 재정비촉진지구 결정

2010.05.31 20:59:10 19면

부천시는 31일 존치 정비구역인 원미지구 원미5B구역과 오정구 고강5B구역, 고강7B구역 등 3곳을 재정비촉진지구로 변경 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지난해 5∼6월 시간이 흐르면서 재정비촉진구역 요건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존치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최근 주민 공람을 거쳐 재정비촉진지구로 변경됐다.

존치 정비구역에서 재정비촉진지구로 변경되기 위해선 구역내 건물 노후도가 평균 50% 이상이어야 한다.

원미5B구역은 원미구 원미동 150-2 일대 7만3천230㎡이고 고강B구역은 오정구 고강1동 372-18 일대 7만3천470여㎡, 고강7B구역은 오정구 고강본동 388일대 8만7천200여㎡이다.

이에 따라 이들 구역의 주민들은 재개발사업 추진위를 구성하고 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등 재개발사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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