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생활체육 강자’ 떠오르다

2010.07.11 22:11:08 26면

국학기공대회서 92.94점 우승기 안아

 

안양시가 제7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11일 수원 아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92.94점으로 용인시(89.99점)와 오산시(88.92점)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08년 종합 3위에 올랐던 안양시는 지난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 정상에 오르며 도내 국학기공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도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안양시의 우승에 축하드리고 다음해에 펼쳐지는 대회는 올해보다 더 발전되고 개개인의 기량이 향상된 대회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려상과 특별상에는 광명시(88.85점)와 파주시(87점)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국학기공 동호인으로 팀당 15~20명으로 구성된 단체부만 참가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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