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탑승객수 491만명 대중교통 이용객 43% 증가

2010.07.27 21:13:24 2면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시행 3년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시행 3년간 대중교통 이용률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수도권 통합환승요금제 시행 3주년인 올해 6월 경기버스의 1일 탑승객수는 491만명으로 요금제 시행 전인 2007년 6월 343만명보다 148만명 가량(43.2%) 증가했다.

지난해 6월 1일 버스이용객 수는 461만명으로 요금제 시행 후 매년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용객이 늘면서 환승건수도 늘어 통합환승할인제 시행 첫 달이었던 2007년 7월 환승건수 83만건(환승률 24%)에서 올 6월 224만건(환승률 46%)으로 170% 가량 크게 증가했다.

환승으로 인한 요금절감 혜택은 1인당 하루 평균 850원, 연간 51만원 가량이며 매년 4천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좌석버스까지 환승할인이 확대되면서 환승 이용객이 계속 늘고 있다”며 “용인경전철 등 새로운 교통수단에도 환승할인제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