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런 해석 재미있는 클래식

2010.07.29 20:30:04 24면

고양 아람누리, 내달 7일 청소년 음악회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음악선물 ‘2010 아람누리 청소년음악회’가 오는 8월 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수상음악’,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찌고이네르바이젠’, ‘헝가리 무곡’ 등 어디선가 들어본 듯 한 익숙한 클래식 선율의 무대가 펼쳐진다.

음악시간에 배웠던 각국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만나보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입문 공연으로 상임지휘자인 안현성이 직접 해설자로 나서 청소년들의 음악여행을 가이드 할 예정이다. 이번 ‘2010 아람누리 청소년 음악회’는 음악의 연대적 순서에 따라 바로크, 고전, 낭만으로 이어진다.

청소년들은 해설과 함께 클래식음악의 발달사를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다. 헨델(Handel)의 수상음악 중 ‘알라혼파이프’(Alla Hornpipe)를 시작으로 바흐(Bach)의 관현악 모음곡 제3번 ‘G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Mozart)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베토벤(Beethoven) 교향곡 제6번 ‘전원’(Pastorale) 중 제6번 ‘알레그레토’ 등 서양 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악 레퍼토리들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바이올린 협연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무권이 함께하여 사라사테(Sarasate)의 ‘찌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의 화려한 바이올린의 음색으로 청중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번 청소년음악회에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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