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 기공식

2010.07.29 22:10:51 3면

정자~광교간 복선전철 2015년 완공 염원 ‘축포’

 

성남시 분당 정자동과 수원시 광교신도시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기공식이 29일 오후 3시 용인시 수지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김진표, 한선교 지역구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김학규 용인시장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신분당선 종점역인 성남시 정자역에서 수원시 이의동 광교택지지구까지 총 12.8㎞ 구간으로 전철역 6개와 차량기지 1개가 들어선다.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조257억원이 투입되며 6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5년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신분당선 연장 구간이 완공되면 수원 광교에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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